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
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다
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
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
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
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
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
무엇을 해야할지 더이상 알 수 없을 때
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
어느 길로 가야할지 더이상 알 수 없을 때
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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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렸던 한 때 내 책상 앞에 붙어 있던 시귀다. 그러고 보면 지금은 그 때 생각했던 최고의 날들일까?
아니지. 아직은 아니지.
난 그 날은 아직 안왔다고 믿고 싶다. 그게 맘 편하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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